육아종은 접촉성 육아종과 삽관육아종 두 가지로 나뉘며,
피열연골의 성대돌기 부위의 점막과 연골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인후두 역류에 의해 악화되어 형성하게 됩니다.
성대육아종은 접촉성 육아종과 삽관 육아종이 있습니다. 접촉성 육아종은 지나치게 낮은 톤으로 음성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만성적인 기침,
습관적 헛기침, 인후두 역류 등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남성에게서 발생하고 주증상은 애성과 인후두의 통증, 이물감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삽관 육아종은 후두수술이나 기관지경검사, 또는 기관내 삽관술 후에 잘 발생합니다.
주로 여자에서 발생하며, 피열연골의 성대돌기 부위의 점막손상이 생기고 이 손상 부위가 육아종으로 치유됩니다.
이 육아종은 처음에는 점점 커지지만 어느 정도 시일이 경과하면 퇴화하기 시작하고 양측성으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애성은 심하지 않지만 인후두 통증과 이물감 등은 생길 수 있습니다.
음성휴식과 스테로이드 분무가 증상의 호전을 가져올 수 있고 육아종이 자라는 동안에는 항생제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 후에도 육아종이 없어지지 않으면 후두 미세수술기구나 CO2레이저를 이용한 절제술 후에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고 최근 개발된 펄스다이레이저를 이용하여 후두 내시경을 통한 부분마취 하에서 육아종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