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하여 사마귀처럼 보이는 양성종양인 유두종은
Human papilloma virus(HPV)11형과 6형이 주된 원인으로
발생연령에 따라 소아형과 성인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임신과 같은 신체내의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급격히 악화되어
드물지만 후두유두종이 악성으로 변할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나 흡연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아형의 경우 산모의 첨형 콘딜로마로부터 출생 시 산도를 통과할 때
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기계적인 원인, 염증, 호르몬, 유전, 영양불균형 등의
각종 원인이 작용한다고 알려졌으며 다른 양성종양보다 재발율이 높습니다.
초기에 쉰 목소리가 나타나며 단발성은 정상 상피가 단순히 이식증식을 일으킨 것이고 다발성 유두종은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며 재발이 심하고
넓게 분포가 되어 있으면 호흡곤란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후두미세수술과 함께 항바이러스제인 vistide(cidofovir)을 환부에 주입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여러번의 수술로 반흔조직이 많거나 종양이 넓게
퍼져있는 등의 경우에는 PDL레이저를 병행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